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옥시와 애경 불매운동 계속 이어져
2022년 4월에 시작된 옥시와 애경불매운동이 2023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책임을 외면한 옥시와 애경을 심판하고 잊혀져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후 11년째인 2022년 초에 모든 피해 신고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조정안이 나왔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조정안 옥시와 애경은 거부
가장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주범기업 옥시와 애경의 거부로 실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옥시는 전체 1,000만개 가습기살균제 판매량 중 제일 많은 490만개를 팔았고 피해자도 가장 많습니다.
애경은 172만개로 두번째로 많이 팔았고 피해자도 두번째로 많습니다.
이들 두 기업이 조정안에 부담해야 할 비용은 전체의 60%를 넘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진상규명 및 피해 대책 요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그리고 피해대책이라는 참사해결의 3가지 기본내용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20여 곳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주범 기업 옥시와 애경에 책임을 묻는 옥시애경불매운동 캠페인이 전개됩니다. 앞으로 매달 캠페인이 전개됩니다.
피해자는 부족한 대책이지만 조정안이 실행되고, cmit/mit 제품 제조기업에 대한 형사재판 항소심에서 SK와 애경, 이마트에 대한 유죄가 선고되어 제대로 된 문제해결의 방향이 잡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아직 해결되지 않아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안방이 여전히 생활화학제품으로 위험합니다. 그래서 2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살균제 집단 살인사건’이 영구미제사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